아무런 의미 없는 글을 쓰는 것도 제목 정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비 되네요

매일 하루에 글 하나라도 쓰기 위해 뜻깊은 글이 아니라도 일반적인 일기형식의 글을 쓰고자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일상적인 글을 쓸데 조차 제목을 정하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비되네요ㅠ

제목 정하는데 뭐가 어려워?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 테지만

이 제목이라는 것도 네이버에서 잘 검색되기 위해서는 앞서 썼던 글들과 중복이 되면 안되고

제가 생각하는 핫키워드가 들어가면 좋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어느정도 운영해보신 분들이라면 제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실 텐데요.

글 제목 한번 잘 못 쓰면 몇달이나 몇년 동안 키웠던 블로그 날리는거 한순간이기 때문에

글 내용 보다도 글 제목을 정하는데 거의 7할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글 내용이야 대충 적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라서 그런지

제목을 좀 더 그럴싸하고 핫키워드와 중박 키워드, 아무 의미 없는 키워드를 잘 조합해서

글 발행 하는게 글 내용 3~4시간 쓰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하신다면 블로그를 최소 1년 이상 운영해본 분들이실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블로그 운영에 관심 없으신 분들이거나 초보자나 중수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우쨧든 저는 오늘 또 이렇게 글 하나 작성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