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이 시작되고 오늘로써 3일차 경기가 모두 끝이 났는데요.

지난 2일 동안 거둬 들였던 금메달 숫자에 비해 3일차 경기는 많은 수의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선수단 여러분들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이라 불리는 종목에서 보란듯이 금메달을 따며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에 일조해주는 선수들이 있기에 지금의 순위를 유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꿋꿋히 이겨내고 한국을 위해 뛰어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인기종목들에만 많은 투자를 하는 협회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겨지는데

현장에서 직접 뛰는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는 얼마나 많은 설움을 받았을지 안봐도 드라마 같더군요.

그래도 나라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는 것 같기는 해서 그나마 안심이 되는데

앞으로 돈 많으신 분들이 음지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아낌 없는 투자를 해서 많은 꿈나무들이 돈 걱정 없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저 조차도 말로만 이렇게 응원하고 있으니

뭔들 제대로 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는 분들이 있어

안심하고 경기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고맙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남은 아시안게임 일정이 훨씬 더 많은데 남은 경기들 모두 한국 선수단이 힘내서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스포츠 종목 만큼은 최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숫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