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듯 느리게 지나가는 연휴도 이제 거의 막바지네요

지난주 금요일 부터 시작된 연휴도 이제 내일 추석을 기점으로 막바지에 들어가는데요.

연휴 동안 많은 친목 모임을 가지며 쉴새 없이 달렸던 저로써는

뭔가 조금 아쉽기도 하면서 홀가분한 마음이 드는 기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연휴를 기점으로 멀리 친척집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친목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다보니 친척들의 중요함도 있지만

주위 여러사람들과의 친목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좋은 사람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그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친척들과의 모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현실세계에서의 동질감을 느끼게되고

많은 인간관계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면서 더욱 위로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그런 관계 유지를 위해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또 그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왠지 모를 힐링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가족들과 애인, 친척들과의 관계도 챙겨야하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친구들과의 친목 모임을 계속적으로 가지는 방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시작되는 추석을 끝으로 이제 친목모임은 잠시 쉬는 기간을 가지겠지만

앞으로 있을 설날에도 친구들과 모임도 가지고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야겠습니다.